[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는 지난달 25일 지역본부 상황실에서 간부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전북지역의 추가 확산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박 본부장은 지역본부와 시·군지부를 포함한 ‘코로나19 비상상황 대응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농협전북지역본부 직원 중 대구·경북지역 방문자와 신천지 교회 행사 참석(방문)자를 조사해 해당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는 8일까지 모든 회의, 행사, 교육 등을 취소·연기하고 농·축협의 총회와 이사회는 개최를 연기하거나 서면으로 의결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와 불요불급한 출장·외출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축된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금융사업은 비대면거래 등을 활성화하는 등 정상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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