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CJ 피드앤케어(이하 CJ 사료)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연중 최대 행사인 전진대회를 전격 취소하는 대신 사양가들에게 축산선물세트와 마스크를 전달해 귀감을 사고 있다.
 

CJ 사료는 대리점 사장들에게 행사 취소에 대한 아쉬움과 지난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기로 결정하고 축산 선물세트<사진>를 제작해 구매?발송하고 있다.
 

최병양 CJ 피드앤케어 한국 마케팅 R&D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 지역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각 지역의 고객 여러분들께 마스크를 지급 중에 있다”며 “특히 대구, 경북지역의 상황이 더욱 심각해 대구?경북 지역의 사양가분들께 많은 물량을 배정해 전달 중”이라고 전했다.
 

전정태 총괄은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우리 CJ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 축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CJ 사료의 움직임은 CJ 그룹의 창립정신(사업보국)과 기업의 주요한 역할인 공생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의 면모를 잘 보여 주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CJ 사료는 지난달 말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고, 필수 인력 미팅시 최대 5명이 넘지 않도록 모임을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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