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국제종합기계는 최근 미국 아칸소주에 위치한 배드보이(BadBoy)사(승용제초기 생산업체)와 트랙터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공급계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OEM 공급 계약을 통해 국제종합기계는 소형트랙터(22~35마력) 7기종을 연간 5000여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배드보이사 측은 연간 1만대 이상도 판매 가능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미국의 배드보이사는 2003년부터 승용제초기(Zero Turn Mower)를 생산하기 시작해 현재는 미국내에서만 연간 6만대 이상을 판매해 급성장하는 기업이다. 배드보이사는 세계 농기계 경쟁업체 중에 국제종합기계 트랙터의 품질과 서비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국제종합기계는 자체 생산하는 디젤 엔진의 기술력도 인정받아 독일의 도이츠사에 엔진OEM 공급 계약도 체결하여 현재 수출 중이다.

진영균 국제종합기계 대표는 “자체 수출 브랜드인 브랜슨(Branson) 트랙터의 미국 현지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이번 배드보이사와 트랙터 OEM 공급 계약을 통해 대미 수출을 더욱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