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상생의 기업 정신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원 실천

 

‘코로나19’ 확산세로 대구 시민과 대구시 수의사회 회원들의 피해가 상당한 상황에서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는 3일 대구시 수의사회(회장 박준서)에 코로나19 특별 방역지원기금 1000만원을 쾌척<사진>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간내에 정상화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박준서 대구시 수의사회장은 “대구 지역 동물병원들이 IMF이후 최대의 위기가 오는 것 같은 현시점에서 신 대표님의 큰마음은 대구시 수의사회뿐 아니라 대한수의사회 전체에도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회원들께 방역물품 지원 등을 추진해 어려움을 잘 극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을 기원하고 상생의 공동체 기업 정신에 따라 이뤄졌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코로나19의 발생으로 대구 지역의 일부 동물병원이 격리 조치되고 있어 시민과 내원한 동물, 그 보호자들의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현 상황의 극복을 위한 중장기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우선 버박코리아 임직원들의 신속한 지원과 도움에 감사하며 이를 통해 대구시민과 대구시 수의사회 회원들의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박코리아는 지난해 4월 강원도 대형 산불화재 당시 강원도 수의사회에 5000만원 상당의 동물용의약품을 긴급 지원해 강원도 수의사회의 도내 동물 순회 진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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