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경남 통영시는 지난 4일 통영시청에서 어항기반 시설정비와 어촌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2020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날 협약에 공단과 통영시는 내지항의 △방파제 증고 △선착장 확장정비 △등산객 맞춤형 복합휴게시설, 달아항의 △수변 친수 광장 △일몰경관 전망 공간 정비 △문화예술체험시설, 학림항의 △생태교량 △수변 아트갤러리 △바다전망 숲길 조성 등에 대한 사항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최명용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위수탁협약을 시작으로 통영시와 협업해 어촌·어항개발의 성공모델을 구현해나가겠다”며 “특히 내지·달아·학림항의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개발, 사회·문화·경제·환경이 어우러진 ‘오고 싶은 어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공단과 함께 어촌뉴딜 300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회복하고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수산1번지 통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어항공단은 지난해부터 통영시 산등항 구역, 진두항 구역, 연화항 구역, 진촌항, 가오치항 등 5개 구역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자문 및 지역협의체 회의,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어촌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