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 공직자, 환자, 군민 등을 위해 청도역에서부터 청도군청과 대남병원 앞, 화양 범곡 사거리까지 50여개의 개인과 단체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사진>이 걸려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수막 내용은 ‘으라차차 힘내세요 청도군’, ‘자랑스런 청도군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힘내라 청도! 가라 바이러스!’ 등의 글이다.

지역 단체와 주민을 비롯해 타 지역에서도 각종 구호물품과 성금을 보내주고 있다. 현재 대남병원에 격리 중인 확진환자 31명도 기존 대남병원 의료진과 추가로 지원된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의 치료로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곧 봄이 오듯이 우리 청도는 활기찬 도시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하며 600여명의 공직자는 물론이고 5만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빠른 시일 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