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농업인의 고가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기계화 촉진을 통한 영농편익을 도모하고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시는 2009년 장비 71대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시작, 지난해 말 기준으로 44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비를 임대함으로써 농업인의 적기 영농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 임대 기계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반일 임대도 가능하다. 현재 운영 중인 농업기계 반일(0.5일) 임대는 당일 입출고가 원칙이며, 운반, 농작업, 세척시간을 고려해 출고 후 6시간 이내 입고돼야 한다. 또한 농업기계 예약을 사용 15일 전에서 30일 전으로 확대 운영하고 11월까지 토요일 근무제(2인1조)를 실시해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 환경을 지속 개선해 더 많은 농업인이 농기계 임대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대사업과 함께 농기계 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해 농업인들이 사고 없이 농기계를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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