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공주시 탄천면은 지난 3일 관내 주요 도로변 등에 비올라와 팬지 9100본과 영산홍 200주를 식재했다.

탄천면은 코로나19 사태로 오리엔테이션과 졸업·입학식 등 각종 대규모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꽃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탄천면은 ‘꽃동네 새고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과 꽃 박스 등에 꽃과 꽃나무를 조기에 식재했다.

또한 관내 기관단체와 주민의 참여를 권장해 마을 공동체 화단을 조성하는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이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홍숙 탄천면장은 “꽃 소비 촉진 운동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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