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홍성군 내포 영농청년회(회장 전선호)가 지난 3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딸기 150㎏(1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전선호 내포 영농청년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재배한 딸기를 나눠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 과 체력증진에도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내포 영농청년회에서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마음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딸기 150kg은 관내에 있는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 영농청년회는 젊은 농부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해에는 쌀보리를 기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선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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