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협의회 개최와 취약계층 수제 면마스크 제작 현장 방문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는 지난 3일 정책협의회에서 코로나19 확산과 방지를 위한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보건소의 대응 현황과 복지정책과의 코로나19 관련 입원·격리자의 생활비 지원에 관한 내용이 논의됐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전환과 예찰기능 강화 △선별진료소와 선별의료기관 운영 △열화상카메라 4개소 설치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비한 병상 확보 등에 대해 보고했다,

복지정책과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입원 또는 격리자가 치료와 격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비와 관련해 14일 동안 입원 또는 격리 시 가구 구성원수 1인 45만4900원부터 최대 5인 145만7500원 지원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수제 면마스크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공급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홍성희망나눔봉사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봉사하는 회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김헌수 의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충남지역의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군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홍성군의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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