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본부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조기극복
경남 농·축협 힘 보태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는 지난 9일 코로나19 조기극복 기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실천하고자 농협대구지역본부에 2000만원, 농협경북지역본부에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윤해진 본부장과 박재종 농협중앙회 이사(밀양축협 조합장), 강호동 전 농협중앙회 이사(율곡농협 조합장)는 농협대구지역본부와 농협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경북농협에 전달한 성금은 경남 관내 138개 농·축협이 함께 출연했으며, 실의에 빠져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윤 본부장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경남의 모든 농·축협이 한마음으로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성금모금에 참여한 경남의 농·축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농협경남지역본부는 2007년 태안반도 원유유출 사고,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 등을 방문해 피해복구 물품 지원과 농협봉사단 인력을 총동원해 재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강원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임직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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