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사진)는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안정과 회생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회생자금은 건실하게 농업을 영위하다가 재해, 가축질병 또는 농축산물 가격 급락 등으로 일시적인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법)인에게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회생을 도모하는 하는 기금이다.

지원대상은 지원 신청일 현재 상환기일이 이미 도래했거나 3년 이내에 도래할 농업용 대출원리금이며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3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연체 중인 경제사업 채무, 일반사료업체 대금이다.

지원용도는 농경지, 농업용시설 또는 농작물, 가축 등의 피해복구자금과 품목별 1회 운전자금과 시설·개보수 자금 등이다.

대출금리는 연 1.0%, 대출기간은 10년(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이며 대출한도는 개인 20억원, 농업법인 30억원 이내다.

박성일 본부장은 “지역 농축협에서 신속하게 대출심사와 융자를 실행함으로써 피해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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