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농협
조미김 800박스 전달

[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 광천농협은 지난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1000만원 상당의 녹차김을 전달했다.

충남 홍성군 광천농협(조합장 이보형)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광천농협은 지난 5일 광천읍 벽계리 ‘녹차김 공장’에서 대구·경북지역 지원 행사를 벌이고 1000만원 상당의 광천농협 녹차김 800박스를 대구·경북지역으로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길정섭 충남농협본부장, 윤용주 홍성군지부장, 신주철 광천읍장과 이보형 조합장 등이 참여했다.

길 본부장은 “국가적인 어려움에 광천농협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웃 돕기에 나선 것은 상부상조하는 농협 정신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조합장은 “남의 어려움을 내 어려움으로 여겨온 홍성인들의 봉사정신을 실천한 것뿐”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광천농협은 지난 3일부터 3.3데이(삼겹살데이)를 맞아 광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한돈 특판행사를 펼쳐 한돈을 20~30% 할인 판매하는 등 최근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축농가 조합원을 위로하며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사업 결산총회에서 7억2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광천농협은 최근 지도경제 판매사업 등에서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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