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회장 이화숙)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해 왔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나타나자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보급하는 마스크는 면을 직접 제단해 만든 수제 마스크로 포천시 1000개, 용인시 1000개의 마스크를 각 해당 시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체용 필터 3개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원들의 기부가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코로나19의 조기종식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는 이번 면 마스크 기부 이외에도 지역의 취약계층(다문화 가정, 여성, 노인 등)을 위한 교육과 봉사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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