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산림청은 지난 12일 산불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자 ‘전국 산불관계관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산림청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

우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동안 국가 위기 경보를 여건에 따라 주의에서 경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과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인력을 증원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진화 헬기 7대를 경기·강원도 일원에 탄력적으로 전진 배치하고 지자체, 소방청,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국적으로 168대 산불 진화 헬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큰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동해안 6개 시·군(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에서는 산림 드론 29대를 이용해 불법 소각 방지, 무단 입산 금지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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