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한국농촌지도자 경북·강원·전북도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 경북·중앙연합회에서 모금한 성금과 쌀국수, 사과즙 등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북도에 기증<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농촌진흥기관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단체들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경북지역 의료진들과 관련 공무원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 800만원과 2500만원 상당의 쌀국수 7000개, 사과즙 300상자 등을 기부했다.

또한 이날 농촌진흥청장과 직원들도 도 지정 생활치료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컵과일 1700세트와 홍삼 등 건강음료 300세트, 마스크 500매 등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각 단체회원과 농촌진흥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농업인 교육, 지도사업 추진현황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농촌지도사업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