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돼지 출하마릿수 소폭 감소

돼지 지육가격이 이달 평균 kg당 4000원대 초반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돼지 출하마릿수 소폭 감소와 도매시장 경매 상장 마릿수 감소추세로 이달 평균 지육가격은 kg당(제주 제외) 4000~4200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의 동향분석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소비가 증가했고 삼겹살데이 행사준비로 대형유통업체 등의 매입이 증가했으며 할인 판매가 이뤄졌지만 이후 다시 덤핑물량이 시중에 출현하고 있다.

정육류는 개학연기로 급식수요가 없고, 햄소시지 판매저조로 인한 원료육 수요 감소 등으로 등심, 전지, 후지의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외식소비는 부진하겠지만 가정소비로 인한 온라인과 정육점 등의 판매는 당분간 원활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