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관리 지침’을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베링거동물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45만마리 이상의 돼지가 희생된데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 연천, 파주, 강원도 철원 등을 중심으로 ASF에 감염된 300마리 이상의 야생 멧돼지들이 포획되면서 ASF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관리 지침’은 최근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의 ASF 발생 상황과 경험을 축적한 자료와 더불어 국내의 발생 상황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ASF 바이러스 병인론과 역학, 임상 증상에 대한 정보는 물론 ASF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차단방역, 검사,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재입식 정보와 절차가 소개돼 있다.

서승원 사장은 “현재 ASF는 야생 멧돼지에서만 발병하고 있지만 일반 양돈장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ASF 백신의 상용화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돈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 등을 통해 농장으로의 전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양돈산업의 동반자로서 ASF의 조기 종식과 고객들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관리 지침’ 책자에 대한 궁금한 점은 02-709-0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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