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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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축경매시장의 휴장기간을 4월 5일까지 연장하고 양축농가의 원활한 사육을 위해 ‘가축거래 알선제’를 개별 신청을 받아 3월 21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3월 23일 재개장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부방침이 변경돼 가축경매시장 또한 개장 연기가 불가피해졌고, 양축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가축거래 알선제’란 기존 가축시장에서 경매에 의해 이뤄지던 경매방식이 아닌 판매자와 구매자가 1:1로 거래하는 방식으로 공정한 거래를 위해 횡성축협의 거래 전문가와 경매내정위원이 참여하여 최종 거래를 하게 되는 방식이다.

엄경익 조합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정책의 변경으로 개장 연기가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료비, 경영비 등 축산농가가 격고 있는 많은 어려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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