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민중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21대 국회에서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와 김옥임 전여농 회장, 김영호 민중당 비례대표 후보 등 민중당과 전여농은 지난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정책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여성 농업인의 법적 지위 확보와 권한 확대 △성 평등한 농촌 실현을 위한 제도 마련 △여성 농업인 지원 정책과 노동 가치 보장 △여성 농업인의 모성권과 건강권 보장 △농업 식량주권 실현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한 기후위기와 통일시대 대비 등이다.
 

이 상임대표와 김 회장은 “성 평등한 농촌과 지속가능한 농업, 식량주권 실현과 농지개혁으로 농업인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동정책협약을 체결했다”며 “전여농과 민중당은 협약 내용을 21대 총선 공약과 당의 주요 정책과제로 채택해 준수·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과 공동투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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