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김제 공덕농협(조합장 문홍길)은 지난 19일 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문홍길 조합장(공덕농협),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농업인, 조합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2.4톤을 홍콩에 첫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사진>을 가졌다.

공덕농협은 지난해 고구마 4000여톤을 수매해 롯데마트, CU편의점 등에 납품하고 1000톤은 가공해 군고구마 말랭이, 군고구마 양갱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농업인을 위한 경제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성일 농협전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됐지만 농협이 주도적으로 수출을 이끌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힘쓰는 한편 전북도 농산물 수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문 조합장은 “김제의 자랑스러운 고구마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 하게 됐다”며 “또한 고구마 가공식품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수출을 증대해 나갈 것이며 농업인이 소중히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팔아주는 힘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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