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는 지난 16일부터 각 읍·면 부녀회원 20여명과 함께 필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경북형 면마스크 1000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마스크 제작이 완료되면 마스크 한 매당 필터 10매를 함께 동봉해 약국으로부터 원거리 주민,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불편한 주민 등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영자 고령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약국과 거리가 멀리 떨어져 거주하거나 판매 시간을 잘 몰라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하나된 고령군민의 힘으로 큰 아픔 없이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곽용환 고령군수는 “재능기부에 참여해주신 부녀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큰 울림을 받았다”며 “고령군민들이 코로나19를 조기극복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