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섭취로 ‘코로나 블루’ 이겨내요

이호동 기자l승인2020.03.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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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출 자제, 모임 금지 등 사회활동이 위축되면서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사회적 우울 현상이 퍼지고 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을 합성한 신조어다.

실제로 지난 1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발표한 3월 소비자 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10명 중 7~8명은 코로나19 등 환경적 사유로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재택근무와 개학 시점이 연장되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가족 간 불화를 겪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생활 속 실천방법으로 실내에서의 스트레칭,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 섭취, 적절한 수면 등을 추천하며 특히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유’ 섭취를 권장했다.

우유 속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안정물질 세로토닌을 만들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유가 분해되면서 생기는 카조모르핀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하게 한다.

이와 더불어 우유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대표 식품이다. 우유 속 트립토판은 수면 리듬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슘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재료가 된다. 잠이 오지 않을 때 우유를 데워 따듯하게 마시면 몸의 긴장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스트레스까지 풀어주기 때문에 깊은 잠을 이룰 수 있다.

김정현 배재대 가정교육과 교수는 “우유의 칼슘이 비타민 B1, 칼륨 등과 함께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을 하고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잠을 잘 오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숙면을 유도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호동 기자  lhd0408@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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