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축협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소 등급체계 변화 대응력 제고

맞춤형 사육 수익성 향상 기대

 

김해축산농협(조합장 송태영)은 소 등급체계 변화에 대응력을 높이고 천하1품 브랜드 사료인 천하1품 한우 비육시리즈를 대폭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천하1품 플러스 배합사료와 TMF(완전혼합발효사료) 신제품 시리즈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천하1품 플러스 배합사료 신제품은 소의 개량지표 등을 반영해 성장단계별 영양스펙과 양질의 원료를 통한 최적설계로 천하1품 플러스 육성·전기·후기 신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선 발효 시스템을 도입해 반추위 미생물의 물리적 환경을 최적화시켜 사료섭취량과 생산성을 높이고 양질조사료의 사용이 제한적인 농가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육성·전기·후기 TMF 신제품도 개발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등급체계 변경에 맞춰 배합사료와 TMF 신제품 출시로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맞춤형 사육을 통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새로 출시하는 천하1품 플러스 배합사료와 TMF 신제품을 통해 농장 여건에 맞는 제품 사용으로 출하성적과 농가소득이 향상되고 천하1품 한우브랜드가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축협에서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기술자문인 박웅렬 반추영양학 박사의 기술제휴로 개발됐으며 △일본화우 배합설계 기술 △사육단계별 적정 NDF(중성세제불용섬유소)·NSC(탄수화물) 관리 △유럽 반추위 탄수화물·단백질 이용최적화 설계기술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비육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섭취량을 유지하면서 한우의 유전능력을 최대로 발현시켜 보다 향상된 도체중과 육질등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해축협은 28개월·30개월령 사육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으며 출하체중 800kg, 1+ 등급 이상 출현율 80%, A·B등급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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