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배합사료 가공조합 업무협의회

[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코로나19·환율급등… 어려움 가중
회원조합간 협력관계 강화해야

축협 배합사료 가공조합 업무협의회(회장 진경만 서울축협 조합장)는 지난 24일 충남 보령축협 인근 호텔에서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배합사료 시장 분석과 계통사료공장 경영실적, 수입원료 시황, 환율동향에 대한 보고와 축산 현안에 대해 협의가 진행됐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축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과 원활한 사료수급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에 따르면 지난해 배합사료 생산량은 2018년 대비 3.5% 증가한 2053만6000톤, 계통사료 생산량은 3.4% 증가한 628만3000톤으로 나타났다. 또 농협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30.6%로 농협사료 16.8%, 가공조합 13.8%를 기록했다.

이 밖에 지난해 농협 계통사료 순이익은 가공조합 95억원, 농협사료 283억원으로 2018년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진경만 회장은 “코로나19와 환율급등 등으로 배합사료 가공조합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회원조합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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