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무안 운남농협(조합장 이석채)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했다.

운남농협에서 임대 중인 카페 건물의 임대료를 이번달부터 오는 6월까지 당초 월 2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0% 인하했다. 이석채 조합장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선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으며, 무안 공설 전통시장 상설점포 67개소, 노점상 171개소에 대해서 시장 임차료를 3개월간 50% 감면혜택을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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