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제주농협운영협의회(의장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와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지난 17일 국가적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공존공영(共存共榮)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대구·경북농협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경북농협에에 전달한 성금은 도내 23개 전 농·축협이 출연했으며,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문 제주농협운영협의회의장은“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그만 힘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주의 모든 농·축협이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희망을 갖고 모두가 힘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주농협은 행정, 농업관련 단체 등과 연계하여 코로나19 관련 격리 생활 중이었던 우한교민과 대구지역에 한라봉 등 감귤 총 2300박스를 대구지역에 위로 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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