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최근 순천시 농업교육관에서 신규 조합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설명회의 1부 행사에서 이정문 경제사업부 상무가 순천광양축협 주요사업과 지난해 실적, 조합의 목표 소개와 신규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선 기영윤 구례교육원 교수를 초청, 협동조합이 생성된 목적과 운영원리를 토대로 신규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에 참여하는 방법, 조합원으로써 의무와 자세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날 이성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조합의 전년도 실적과 조합원에 대한 배당과 이용고배당 안내와 현재 우리조합 최대 투자 사업이자 숙원사업인 용당동 하나로마트 사업을 소개하면서 신규 조합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또 지난해 겨울에 한돈 농가를 강타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과 세계적으로 이슈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해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서 순천광양축협은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결산감사 결과 보고와 상임이사,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비상임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조덕훈 상임이사가 선출됐고, 김봉환·김태호씨가 사외이사로 뽑혔다.

또 서기수·박철규·장갑식·최팔용·김치수·조은숙·이동하·김해균·김현재·배경섭씨 등이 비상임이사로 선출됐고 김상철·손현철씨가 비상임감사로 당선됐다.

한편 순천광양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예수금 566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4336억원을 달성해 1조원 달성에 근접했다. 당기순이익은 조합역사상 최대 실적인 31억8400만원의 실적을 올렸고, 조합원 출자배당은 5억9900만원, 이용고배당은 6억2000만원, 법정적립금 7억원, 사업준비금 8억2000만원, 법에 의한 이월금 8억2000만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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