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올해 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목표로 농가조직화
생산자 교육 열 올려

▲ 군산 회현농협은 최근 하나로마트를 신축하고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회현농협 하나로마트 건물 전경.

군산 회현농협(조합장 김기동)은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하나로마트를 신축하고 지난 3월 25일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축·수산물 공급과 함께 농업인 조합원,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또한 연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목표로 농가조직화와 생산자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회현농협 하나로마트는 총 사업비 약 12억원을 투입해 2665㎡ 부지에 연면적 467㎡ 규모로 농산물·생필품·정육 코너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새로 개설된 축산코너는 회현양돈영농조합법인의 축산물을 취급함으로써 그동안 회현면 지역에 판매장이 없어 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면민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동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별도의 개점식은 열지 않았다”며 “하나로마트를 단순히 상품을 파는 곳이 아닌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합원이 행복해야 농협이 행복해진다는 목표를 항상 가슴에 새기고 조합원들이 바라고 원하는 조합, 조합의 이익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 임직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하나 되는 회현농협 창출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현농협은 예금과 대출 증대뿐만 아니라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 비중을 상향 조정하고 청년 농업 인재 지원으로 신규 소득 작물 개발과 후계 농업인 양성, 조합원 자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등 조합원이 감동하는 1등 농협을 지향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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