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코로나19 위기를 이웃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축산농가와 관련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회장 박순배)와 대구경상산란협의회(회장 이창길), ㈜우성사료(대표 한재규), ㈜KCFeed(대표 정한식)는 지난 3월 24일 도청을 찾아 십시일반 모은 51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꿀스틱, 구운계란, 손소독제)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기증내역은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 1200만원(현금 1000만원, 꿀스틱 2400개(약 200만원 상당)), 대구경상산란협의회 1900만원(현금 300만원, 계란과 손소독제 각 1000개(약 1600만원 상당)), ㈜우성사료 1000만원, ㈜KC피드 1000만원 등이다.

이번 성금은 경북도 내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의료 지원 등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이달 들어 한돈을 시작으로 낙농, 한우 등 도내 축산농가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