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사료는 최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제2차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코로나19' 발병에 따른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비상경영 대책방안의 세부실시 계획을 논의했다.

농협사료는 원료수급 차질 등으로 인한 공장폐쇄와 같은 위기상황까지 대비해 비상 시나리오를 가동,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사료공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입원료 항비절감, 신규 경제성원료 발굴, 효율적인 예산관리 등을 통해 원가·비용 절감에 나서고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드림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 대표는 “조직 역량을 총동원해 단계별 모니터링, 헤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외환 리스크 대응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대비해 농가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지난 2월 12일 생균제 1차 수출(4톤)을 실시한데 이어 3월 26일 생균제 7톤을 추가로 수출,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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