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솔선수범으로 농가 시름 달래

 

농협대전지역본부와 신탄진농협임직원은 지난 25일 대덕구 용호동 소재 감자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차질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윤상운 대전지역본부장과과 민권기 신탄진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대전농협 임직원들은 오후 늦게까지 감자심기를 통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시름에 찬 농가를 달랬다.

농협은 올해 농촌인력중개 규모를 77만명으로 예년보다 5만6000명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전국 143개의 영농작업반 조기 운영과 대체 인력 확보 등 영농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전농협도 법무부 협력 농촌인력지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범농협 일손돕기 협력체계 구축 등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참여하고,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영농지원상황실과 재해대책상황실’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자의 한 사람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윤상운 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 인력 지원이 적기·적소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전농협 임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코로나19 극복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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