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이 수산인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수산업·어촌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을 선정·포상했다. 올해 경북 포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수산인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이번에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서 조합장은 김 양식면허 확대, 해조류부산물 재활용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중남 (사)강원도연승어업인연합회장은 친환경어구 개발·보급과 바다환경정화활동 등으로 수산자원회복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김재환 구룡포수협 조합장은 조난선박 예인과 어선원 사고수습지원 등 어업인 복지와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철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불어 오기수 행복한광어영어조합 대표이사와 문승국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장, 임승언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 등 3명은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허영일 2017만석호 선장을 비롯한 11명은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수부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훈장과 포장전수식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은 각 지방해양수산청을 통해 직접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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