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돼지에 있어 주요 경제형질과 성장능력, 육질이 뛰어난 농협종돈 ‘팔방미돈(八方美豚)’ 보급에 나선다.

농협종돈 팔방미돈은 지난해 PSY(모돈 마리당 연간 이유마릿수) 33마리를 달성해 많은 새끼 수와 더불어 빠른 성장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정 등지방 두께를 유지해 농장주가 관리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또한 고기 생산을 위한 최적의 지방층을 유지하고 있음을 소속 GGP(종돈 생산용 모돈) 농장의 성적으로 증명해냈다. <표>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지난 27년 동안 계통을 유지해 온 ‘한국형 종돈’ 라인과 캐나다에서 도입한 ‘제네서스 라인’ 등 두 가지 혈통에서 생산한 우수한 경제형질을 가진 종돈을 지속적으로 개량·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균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장은 “돈가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R&D(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우수 형질의 종돈을 생산,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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