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에도 튼튼한 농협 만들 것"

[농수축산신문=고석만 객원기자]

“한림농협의 안정적 경영을 기본 바탕으로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김치중 신임 한림농협 상임이사는 최근 열린 제51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상임이사로 당선된 소감을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의 금융환경은 저성장·저금리 기조에다 인터넷전문은행 출현 등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역사적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며 “실사구시 정신으로 조합원의 마음을 헤아리고 직원들과 공감적 소통을 통해 신명나고 튼튼한 제주의 대표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김 상임이사는 “지난 37년간의 농협생활의 현장경험을 살려 선진 위험관리 기법을 접목시켜 각종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체된 사업물량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키면서 수익성과 장기 영업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내실 중심의 경영기조를 견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직원이 농협의 공통된 목표를 향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기차고 신명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직원들의 역량이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조직의 발전에 결집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고민하면서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