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1일 파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업무 중 순직한 파주시 농축산과 가축방역팀 소속 고 정승재 주무관과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한돈농가들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고 정 주무관은 파주시 수의직 담당 공무원으로 지난해 9월 18일 파주에서 ASF 발생 후부터 가축방역 업무를 담당해왔다. 지난달 20일 심근경색으로 사무실에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10여일간 입원했으나 안타깝게 열흘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손종서 부회장, 장석철 파주지부장이 참석, 한돈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위로금을 남창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순직 공무원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는 이와 별도로 위로의 마음을 담아 대한한돈협회 파주지부(지부장 장석철) 소속 한돈농가 일동이 300만원을, 파주 2세한돈인 모임(대표 이영민)이 200만원을,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위원장 이준길, 강화,김포,파주,연천,철원)이 성금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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