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최정훈)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소유·임대 중인 부동산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하고,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에는 3개월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2월 2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달 13일에는 울산시청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울산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울산지역 복지단체에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하고 울산교육청에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카드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각종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1만3000송이의 장미와 튤립을 구매해 울산시민들에게 나눠주는 꽃 소비 촉진운동도 진행했다.

최정훈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NH농협은행이 힘을 보태어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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