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한우지예(대표이사 박신용)는 지난달 31일 함안축협 삼칠지점 2층 한우프라자에서 김익환 경남도청 축산과 축산경영담당, 김정규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하동수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최성희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윤욱원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농협한우지예 참여조합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미처분이익잉여금 7억3300만원의 출자와 이용고 배당으로 3억6550만원을 전환하기로 한 결산안을 승인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1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성장했으며, 특히 경남도의 지원에 힘입어 고급육 출하지원금 보조와 농협중앙회 안심한우 출하 장려금, 운송비 보조 등으로 연간 총 30억원 이상 생산농가 실질소득 증대에 기여해 공동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농협한우지예 경남도 공동브랜드는 가공에서 판매까지의 과정에 가공비, 운송비 등을 실비로 계산하고 있어 참여조합의 판매장, 한우프라자 등 공급분은 매출이익 발생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또 직영점 운영, 명절선물세트 직판행사 등 매출분에 대해 약간의 매출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안심한우 출하분은 매출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결산 후 중앙회 이용고 배당을 받고 있을 뿐이다.

농협한우지예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조공법인 경영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 법인에 선정돼 김의환 팀장이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무이자자금 5억원을 1년간 지원받는 쾌거를 거뒀다. 더불어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주관 한우공동브랜드 11개 대상 평가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한국일보 주관 ‘2019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 등 여러 부문에서 농협한우지예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남도 한우공동브랜드인 한우지예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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