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단장 문병용)은 지난 1일 문병용 농협울산지역본부장, 최정훈 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김향훈 노조위원장, 김명자 지역아동센터협회장, 김병수 울산참사랑의집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우유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 연기로 우유소비가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농가를 돕고 한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유를 제공해 건강한 생활 지원에 힘이 되고자 마련돼 태연재활원, 울산참사랑의집 등 지역아동센터 56개 단체에 1만원 상당 우유꾸러미 500개를 전달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 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농가와 성장기에 영양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농가와 지역사회에 활력소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울산’을 만들기 위해 매월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일정 급여액을 적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시설, 농촌일손돕기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집수리 봉사, 사랑의 헌혈캠페인,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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