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영농비 절감 위해 교육지원사업 확대

농산물 유통에도 탁월
판매사업 1200억 이상 거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지난해 종합업적 평가 결과 품목 그룹에서 전국 1위(최우수상)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6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우수 전국 1위의 농협으로 우뚝 선 익산원협은 매년 매출과 수익의 성장 속에서 경영 실적은 물론 조합원을 비롯한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매년 조합원 영농비 절감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농산물 유통에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판매사업을 1200억원 이상 거양하고 있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 전문 농협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김봉학 조합장은 “먼저 전 조합원과 고객들의 농협에 대한 변함없는 이용과 신뢰, 믿음에 힘입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와 경영 환경이지만 조기종식과 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개최하고자 했던 전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취소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 지원금으로 각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며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고자 소비재 품목의 중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지난달 26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난 1일 익산원협 대회의실에서 임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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