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는 지난 2일 문홍길 공덕농협 조합장을 ‘우수조합장’으로 선정해 시상<사진>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수상 사무소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문 조합장은 취임 이후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또 고구마 종순 무병묘 공급, 체계적인 재배기술 지도로 친환경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주력했으며, 생산된 지역 고구마로 ‘군고구마 말랭이’, ‘군고구마 양갱’ 등 가공식품 독자 브랜드를 개발했다.

특히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최신시설에서 안전하게 생산되는 고구마 가공식품은 무색소, 무방부제, 무첨가를 통한 자연 그대로의 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밖에도 쌀 부산물을 활용한 ‘왕겨 펠릿’ 생산과 보급을 통한 시설하우스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장터’ 개점으로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문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인구가 고령화되고 농업경영비가 증가되는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 창의적인 ‘융복합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협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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