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가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사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e-내비게이션(이하 e-Nav) 서비스는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해 △전자해도·최적항로 제공 △위험상황 경고 △실시간 기상·해양안전정보 등을 해양수산부 e-Nav운영센터에서 시범운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과 보급장비는 연근해 3톤 이상 어선중 자발적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어선이다. e-Nav 선박단말기 보급사업으로 국비 24억원을 투입, 1340척 어선에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연근해 어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약정가입을 통한 상용이동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어 LTE-M 서비스 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이동통신 범위내 보이스톡 전화(카카오톡 등)와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e-Nav 선박단말기 보급사업은 다음달 말까지 신청하면 되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이나 사업 신청은 관내 수협 또는 어선안전조업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협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종료시 어업인 교육과 지역별 설명회 등을 개최해 e-Nav 선박단말기 보급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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