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업적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농업계 최대 규모의 시상식 ‘대산농촌상’의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대산농촌재단은 제29회 대산농촌상 후보자를 다음달 5일까지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상부문은 농촌발전, 농업경영, 농업공직 3개 부문이다. △농촌발전 부문은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 농촌 환경·문화·복지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농업인, 관련 활동가와 연구자, 교육자 등이 대상이다. △농업경영 부문은 모범적인 농업경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이바지한 농업인으로 한정했다. △농업공직 부문은 농업·농촌 정책 입안과 실행, 농업인 소득증대,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가 대상이다.

수상자는 부문별 1인을 원칙으로 하되 단체의 경우 수상 공적과 관련한 실질적 역할을 담당한 팀 단위로 제한해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서는 이메일(dsa@dsa.or.kr)로 제출하면 되며 추천양식과 시상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대산농촌재단 홈페이지(www.d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산농촌상은 재단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을 계승해 1991년 제정돼 지난해까지 124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 바 있으며 29회를 맞은 올해 시상식 총 상금 규모는 1억2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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