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8일 경기 안성, 평택지역 과수 냉해 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냉해 피해는 지난 5일과 6일에 나타난 이상 저온현상으로 발생했으며 경기,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4387ha(과수 3926, 기타 461)의 재배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 안성 지역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배 과수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졌으며 최근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배 꽃(약 905ha)이 냉해를 입었다.

이 회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 등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심각해 우려가 크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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