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급식 위생·영양관리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22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소 위생·영양관리 지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 등을 주제로 실시한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북 영양군의 ‘나물로 GO’외 2건이 최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 영양군의 나물로 GO는 푸드프릿지(조리법 등을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아이들이 싫어할 수 있는 식재료를 단계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를 적용하면 아이들이 채소와 나물을 편식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울주군의 ‘슬기로운 MS(Meal Service) User’, 광주시 북구의 ‘어린이급식소 식품안전맴핑 툴 개발’ 등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식기를 세척한 후 세제가 잔류하는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교육해 급식소 위생에 대한 주의를 환기한 부산시 남구의 ‘올바른 식기류 세척방법 교육사업’ 등 5건이 선정됐다.

식약처는 우수사례를 자료집으로 엮어 이달 중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의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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