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는 최근 부안군 소방서(서장 전두표)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부안농협은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 생활 수급자와 부안군 관내 조합원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000만원 상당을 부안군 소방서에 기증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 4일부터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주택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된다.

전두표 서장은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소방안전문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안전취약계층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철 조합장은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고충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에 일일이 찾아 뵙고 격려해야 하나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수혜자가 안전한 생활을 하는 데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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