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사)희망나눔마켓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수급 안정을 위해 대파 6.2톤을 구매해 지난 14일 서울광역푸드뱅크, 송파위례시민연대에 기부했다.

기부된 대파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과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분산된다. 서울시공사는 기부한 대파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파김치 레시피도 배포했다.

서울시공사는 이하연 김치명인과 대파김치 등 대파 관련 레시피를 개발, 유튜브로 제작해 대파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산물을 추가로 기부하고 가격 하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공사 사장은 “대파 생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대파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며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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