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프로구단과 상호 응원 및 마케팅, 공동 사회공헌 실시
- 도민 행복증진 위해「아름다운 同行」성실 이행에 뜻 모아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8일 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경남 스포츠구단인 경남FC, NC다이노스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즌 개막 지연과 관중 동원 우려 등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기여 및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이사, 김한술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 구단 마스코트인 군함이(경남FC)와 단디(NC다이노스)도 특별히 자리를 함께했다.

‘아름다운 동행’ 협약은 시즌 중에는 NC다이노스와 경남FC 홈 경기에 양측 구단의 대표선수들이 공동 응원과 우승 기원 마케팅을 실시하고 시즌 후에는 NH농협은행이 사랑의 기금을 모아 구단과 함께 소외계층 및 유소년 축구단, 야구단과 스토리가 있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NC다이노스 홈경기에 설기현 감독 및 대표선수들이 시구와 시타를 하고 경남FC 홈경기에는 양의지 선수 및 대표선수들이 시축과 응원 등 도민이 행복한 팬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NH농협은행은 ‘경남FC 시즌권 구입’을 통해 관중 동원에 힘을 모으고 NC다이노스 야구장 내 간식 주문앱을 개발해 줄서지 않고 예약주문으로 자리까지 배달해 주는 ‘올원오더 간식주문서비스’ 신상품을 전국 최초로 출시해 축구와 야구팬들에게 신선한 서비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18개 시·군 농산물을 매 홈경기별 양측구단의 경품으로 활용하고 구단과 판매행사도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금년도 신설한 경남FC 홈경기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와 NC다이노스 창단부터 운영 중인 ‘홈런 & 세이브존 적립기금’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만들고 각 구단은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을 개최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두 프로구단의 메인스폰서 겸 주거래은행으로서 구단 선수와 임직원들 위해 경기장 방문상담 등 최상의 금융거래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 행사 후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지역의 스포츠구단과 금융기관이 함께 사회공헌과 마케팅을 하는 것은 전국 최초사례 같다”며 “이런 뜻깊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경남FC, NC다이노스, NH농협은행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생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C다이노스의 광팬이라고 밝힌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는 “경남을 대표하는 두 프로구단이 함께 응원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친다면 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특히 메인스폰서인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시즌권 구매 계획을 오늘 밝혀주셔서 구단을 대표하여 감사드리며, 재미있고 열정적인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이번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도민들은 더욱 행복해지고, 경남FC와 NC다이노스는 올 시즌 우승하기를 기원한다”며 “NH농협은행은 스포츠구단과 더욱 협력하여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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