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순정축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지난 8일 ‘축산환경개선의 날’의 일환으로 순창군 구림면 소재 서동대 축산농가에서 축산냄새 방지와 환경 친화적 축산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사진>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사 주변에 측백, 미측백, 편백나무 등의 울타리를 조성하는 것으로 자연 친화적 축산업 이미지와 인근 주민들과 더불어 깨끗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고창인 조합장은 “축산 방취림 조성사업은 농장 주변에 나무 울타리를 조성함으로써 축사 외부 경관 개선과 축사 냄새 방취, 다량의 피톤치드 발산에 의한 공기정화, 병충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 효과 등을 높여 농가들이 많이 선호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축산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지역축협을 중심으로 매월 둘째 수요일에 실시되는 축산환경개선의 날에 방취림 조성사업과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 등 축산에 대한 이미지 개선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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