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2일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재인증 받았다.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정책을 회사 경영에 반영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기업의 안전관리 기법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농어촌공사는 2017년 4월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기관 최초로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해에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인 안전경영추진단을 발족· 운영해 전국 공사현장의 안전 분야 기술지원과 상시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실행력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임금근로자수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의 비율 또한 24개 공공기관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의 안전경영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인식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무 전반에 걸쳐 꾸준하고 꼼꼼한 안전관리와 재해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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